FLY FOR FUN - 14_1 |
2008-09-03 |
리시스
카르세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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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부루뎅이 한가로이 서(?) 있다. 그의 뒤쪽으로 가 후방치기를 한다. 아쉽게 크리티컬이 뜨지 않았다. 치명적인 데미지가 뜨지 않았다. 부루뎅이 나의 품으로 오기 위해 맹렬한 기세로 내 쪽으로 온다.
부루뎅을 스치듯 피하면서 옆구리를 핸드클로로 찌른다. 깊고 긴 검상을 입힌다. 부루뎅의 전신에서 경련이 오는지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이대로 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핸드클로를 휘두른다.
부루뎅이 저항도 하지 않고 나의 공격을 받고 대지의 품에 몸을 맡긴다. 그가 사라진 자리에는 페냐와 팔린 만이 있을 뿐이었다.(이야~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가? 아니면 어쩔 수 없지~ 작가 개입 끝)
이젠 부루뎅도 손쉽게 죽일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HP를 0으로 만들 때까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닌 급소와 출혈을 이용하여 단기죽임을 시행하고 있기에 부루뎅이 우습게 보였다.
“다른 거 잡으러 갈까나? 부루뎅 다음이... 푸케푸케구나~”
푸케푸케. 허수아비가 양 손에 식칼들고 덤비는 꼴이랄까? 웬만하면 몬스터 묘사는 자제하겠지만(어차피 다 알테니) 왠지 푸케푸케는 이미지 그대로의 느낌을 말하고 싶다. 푸케푸케들아 학살자 내가 간다.
푸케푸케가 출몰하는 지역은 부루뎅이 나오는 곳에서 북서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나오니 부지런히 걸어서 갔다. 뛰어서 갈 수도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왜냐? 귀찮으니깐.
걸어도 얼마 안 걸려, 걱정하지 마. 아무튼 푸케푸케 지역으로 가니 사람들이 꽤나 보였다. 뭐, 아직 저렙이니 몰이사냥 할 이유가 없으니 유저가 있어도 상관이 없지. 나중에 몰이하고 싶으면 2채널 가면 되니깐.
‘FLYFF - EVOLUTION’는 서버가 하나 밖에 없다. 서버 이름은 대한민국! 아마도 한국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그 전에 이 게임을 다른 나라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괜찮아. 몰라도. 게임은 즐기는거야. 차라리 잘됐네. 짜증나는 중국 넘들이 없으니. 평화로운(?) 푸케푸케 마을에 사는 부하 푸케푸케에게 다가갔다. 부하 푸케푸케는 자신이 공격을 받을지도 모르는지 그냥 서 있을 뿐이었다. 뭐 나야 좋지. 푸케푸케의 목을 노리며 핸드클로를 횡(橫)으로 휘둘렀다.
퍽
휘잉~
와우 푸케푸케가 옆으로 날라간다. 옆으로 타격을 하면 옆으로 튕기는구나. 좋은 정보가 되었다. 재빨리 다가가 푸케푸케가 일어나려고 할 때 조금 잔인하지만 머리를 핸드클로의 끝으로 푹 쑤셨다. 푸케푸케는 부들부들 떨다가 페냐와 방패 하나를 내어 놓고 사라졌다. 방어구를 보니 그린실드였다. 정보를 보았다.
그린실드 +3 필요 레벨 : 3 방어력 : 15 ~ 17 내구력 : 100%
오호라 스트랭선 아이템(strengthen item)이구나. 득템이구나~ 실드도 나왔기에 바로 왼손에 들었다. ‘FLYFF - EVOLUTION’에서의 장비 아이템 착용법은 간단하다.
무기나 실드는 인벤토리에서 꺼내면, 즉 그냥 들면 바로 착용이 된다. 아니면 장비 창에 옮겨도 된다. 방어구는 전작처럼 더블클릭을 하면 된다. 하지만 여긴 마우스가 없다. 그러니 말로 하면 된다. 그 방어구에 손을 댄 후 ‘장비’ 이라 하면 그 방어구가 장비 창으로 옮겨져서 장착된다.
직접 장비 창으로 옮겨도 상관없다. 장비를 해제하려면 장비 창에서 끌어와 인벤토리로 옮기면 된다. 이 설명을 보니 새로운 시스템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장비 창. 전작에서는 아이템 창에 자신이 사용 중인 장비들도 위에 다 떴다. 아이템 창과 장비 창이 합쳐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분리시켰다. 왜냐? 그건 나도 모른다. 제작자가 그렇게 했는데 내가 어떻게 하겠나? 뭐 이거나 저거나 그게 그거다. 아무튼 그린실드도 장착하니 이제야 슬슬 방어구가 맞춰지는 것 같..... 아 보이지가 않았다. 아직 모자, 옷, 건틀렛, 신발이 남았다.
뭐, 득템을 노려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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